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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 리워크 후 사용해보고 쓰는 렐 사용 설명서

이 게시글은 렐 공략을 찾아보다 에펨코리아 Mixim님의 글을 보고 저장해 두고 보고자 옮긴 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원본글 - https://www.fmkorea.com/6851940286

 

렐붕이가 출시된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감.
그 말은 예전에 글 썼던 아재가 이제 3년 동안 더 피지컬이 떨어진 똥손이 되어버렸다는 의미가 됨
그래서 그런지 예전부터 성격이 그런것도 있었지만 내가 슉슉 하면서 캐리하기 보다는 
밥상 차린걸 잘 먹어주면 기분이 좋아서 한 10년째 도구만 하고 있는거 같음

아무튼 그런 면에서 렐은 튼튼하고 CC기가 좋고 한타 최적화 인 편이라 꽤 잘맞아서 
리워크 이후에도 자주 쓰게 되었음.
물론 랭겜 따위 안하는 노말 일겜충이라 렐 하면서 적당히 공유하고 싶은 정보들 써보려고 함.

이전 글 묻혀서 적당히 내용 추가한 다음 새로 올림.
이번에 묻히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냅두려구...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각 스킬 설명 마다 가장 아래쪽에 요악 있습니다.

 

0) 들어가며.

23년 6월 공식 서버에도 렐 스킬이 리워크 되어서 나오게 되었음.

Q는 기존에는 찌르면 연결된 팀원을 회복 시키면서 방깎 및 데미지를 주던 스킬에서
회복이 삭제되면서 단일 기절을 부여하는 CC기로 변경 되었고

W는 기존과 메커니즘은 동일하지만
말에서 내렸을때의 이속과 공속과 사거리 증가 시키고 이속이 10% 감소 (E 패시브 까지 포함하면 더 감소)
말에서 탔을때는 이동 속도 증가 는 같으나 그 속도가 좀 더 증가 되었음.

E는 기존에는 타릭 처럼 아군 1명과 연결이 되어 있는 스턴 및 버프 스킬이었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바뀌어 1인 슈렐이 되고 다음 공격에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었음.

R은 큰 변화가 없이 그대로 유지가 되게 됨.

리워크 이전에도 꽤 괜찮았다 싶었는데 리워크 이후 처음에는 평가가 상당히 안좋다가
차츰 차츰 수정을 거치고 나서는 한때 1티어 까지 올라가는 서폿이 되었음
그리고 E에 달린 추가 데미지가 Q와 섞어 쓸 경우 정글몹 대상으로 큰 데미지를 입히게 되어 정글 로도 자주 쓰이게 됨.

리워크 전에는 한 방에 모든 걸 거는 초 하이리스크 초 하이 리턴이었다고 한다면
리워크 후에는 한 방이 있지만 아군 보호 보다는 렐 자체 좀 더 유틸성을 가지게 됨. 이라고 할 수 있음.


기존과의 변경점은 대충 썼으니 이제 스킬 하나로만 알아보겠음

 

1) 패시브에 대해서


1. 렐이 사용하는 스킬과 공격은 모두 적중시 방마저를 2%씩 훔친다.
(각각 5초 동안 스택 유지, 최대 10%)(미니언, 에픽 정글 몬스터 대상은 제외)

중요한건 "방깎"이 아닌 "훔쳐온다" 라는 점인데
상대의 방마저를 2% 깎고 렐의 방마저가 올라가는 메커니즘. 

트런들의 R을 생각하면 편함

이 훔쳐 온다. 라는 메커니즘 상 한번에 많은 스킬을 쏟아 붓는 렐이
다대일 상황에서 튼튼해짐과 동시에 상대들을 물렁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패시브임.

정글에서도 에픽 정글 몬스터(바론, 용)를 제외한 대부분의 몹한테는 먹히니
정글렐을 하면서 E의 추가데미지와 함께 정글링 속도를 높여주는 패시브임

다만 렐 특성상 진입 할때 스킬이 빗나가거나 하면 
평타가 매우 느린 관계로 스택을 쌓기가 쉽지 않은 패시브가 됨.

 


2) Q에 대해서


1. 일정 거리를 관통해서 창으로 한 번 찌른다.(살짝 돌진 판정 있음)
2. 찔린 적들 모두 0.75초 동일 '기절' 시킨다.
3. 모든 방어막을 파괴한다.

▲ 도망가는 오공을 Q 한 방으로 찔러 기절 시킨 후 이후 스킬과 연계.

아주 심플하게 찌르면 실드를 박살내버리고 -> 기절.

역시 패시브가 적용 되기 때문에 찌름과 동시에 상대의 방마저를 2%씩 훔쳐 올 수 있으며

주 사용처로는 

- 레오나 Q 처럼 단일 적에게 CC기를 걸 때
- 이동기가 있는 적을 먼저 봉쇄 후 W와 연계 하는 용도

 

아래쪽에서 설명할 콤보에서는 시동기로 쓰이거나 마무리 용도로 쓰이는데
역시 상대가 몇 명이냐, 상황은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

스킬 자체의 범위는 상당히 짧은 편이지만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찌르는 순간 아주 약간의 전진 기능이 있어 의외로 이게 맞네? 하는 경우가 꽤 많음
물론 전진은 돌진으로 취급 되지 않아 백스의 스택을 쌓거나 하는 류는 없음.
약간의 선 딜레이가 있어 그 사이에 끊길 위험이 있음 
- 렐의 몸통을 기점으로 스킬이 사용 되어 렐의 약간 뒤쪽에 있는 적도 스킬 적중 효과를 받음

또한 쏠쏠하게 주목할만한 "방어막 파괴 옵션" 이 달려있는데 

해당 방어막 파괴 옵션은 흔히 보이는 노틸러스의 W /  블츠의 패시브 / 룰루의 E 는 물론
모르가나의 E 조차도 한방에 깨버리고 스턴을 박아버릴 수 있음.
(특히 세트 W 실드를 한 방에 작살낼때의 쾌감은 해본 사람만이 안다.)

메커니즘 상 방어막 파괴가 먼저 들어가고 -> 스턴 판정이 나오기 때문에 블랙 실드도 Q 하나면 무력화가 됨.

라인전에서 보호막을 사용하는 서폿이 상대로 나온다면 보호 스킬 하나는 봉쇄한다는 점에서 해볼만한 픽이 되었음.

 

Q 요약

1. 창으로 살짝 전진하면서 약한 범위를 공격하며 해당 범위에 있는 모든 적에게 스턴
2. 보호막에 사용할 경우 보호막이 얼마가 되었건 한 방에 파괴해버림.

 

3) W에 대해서

0. 말을 탄 상태는 탑승  -> 붕괴 스킬(패시브 : 피해 입기 전까지 이속 증가)  /   말에서 내린 상태는 보행 ->탑승 이라는 명칭

1. 탑승 한 채로 사용 할 경우 철마술 : 붕괴 사용으로 뛰어 들어 범위에 있는 모든 적을 1초 동안 에어본.
1-1. 사용 이후에는 보행으로 전환 이동속도가 10% 감소되나 추가 공속, 방마저, 사거리, 보호막을 얻음.

2. 걸어다니는 채로 사용 할 경우 철마술 :탑승 사용으로 이동속도가 순간적으로 빨라진 후 점차 감소
2-1. 탑승 사용시 3.5초 동안 말을 탄 상태의 이속의 30% 증가 하며 기본 사거리도 1타에 한해 100증가.
이때 적에게 기본공격 할 경우 단일 적을 뒤로 넘기며 1초 동안 에어본.

늘 W 스킬은 써놓은것만 보면 말이 좀 어렵긴 하지만 상당히 심플한데

말에서 뛰어 내릴땐(붕괴)
- 충돌하는 모든 적에게 범위 에어본 기술 1초
- 내린 후는 이속이 떨어지는 대신 공격속도, 방마저, 공격 사거리, 보호막을 획득하게 됨. 

말에 탈때는(탑승)
- 순간적으로 빨라지고 평타를 적중 시키면 적을 뒤로 넘김.
- 탑승시 E 의 패시브 효과를 함께 받으므로 실제 속도는 더 빨라짐.

 

2-1) W:붕괴에 대하여
 

▲ 도망치긴 했으나 렐 W 붕괴 의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트페
 

▲ 도주 하던 중 트페 골카를 맞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나아가고 마오카이 에게 에어본 또한 적중.


붕괴는 방어막 생성, 광역 에어본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설명할 것도 없어서 
판정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함

범위 표시를 잘 보면 W의 판정은 렐이 착지하는 부분(원형) / 돌진하는 부분(직선) 두개로 나뉘어 지게 됨

첫 짤 처럼 이후 돌진기에 맞던 두 번째 짤 처럼 착지 시에 닿건 일단 에어본 판정은 들어가게 됨.

즉 착지 직후에 에어본 -> 돌진하면서 닿는 적을 모두 에어본 이라는 시간차 두 개의 판정이 존재하므로
약간 깊게 들어간다. 라고 생각 하면서 사용 하는게 좋음

또한 두 번째 짤에 보이는 것 처럼 저지불가가 아님에도 스턴, 속박에 걸릴 경우에도 이후 스킬에 CC기는 남아 있지만
위치를 이동 시키는 스킬(에어본, 쓰레쉬 E, 블츠 그랩)에 한해서는 착지 판정 전에 맞게 되면 스킬이 취소 되어 버림.

다만 첫 짤의 트페가 도망가는 걸 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상대와 같은 속도로 움직이게 되면 빗맞을 확률이 커지는데
진입 하는 순간부터 방마저가 높아지긴 하지만 이속이 E 패시브도 못받는 상태로 떨어지기에
빗나간 경우 빠져 나오려면 엄청나게 고생해야 하므로
W 붕괴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자 렐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음.


2-2) W:탑승에 대하여

▲ 기습적으로 탑승 W를 사용하여 징크스를 뒤로 넘기며 에어본 시킨 장면
 
▲ 1레벨에 타워까지 따라온 세트를 그랩 하 듯 타워로 던져 퍼블을 따는 장면
  
W 붕괴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인지 W 탑승은 생각보다 간과 하는 유저들이 꽤 자주 보임.

W 붕괴가 광역 논타겟 에어본이라면 W 탑승은 기본 공격과 연계 되는 단일 타겟팅 에어본 이라고 할 수 있음
둘 다 1초로 에어본 시간은 동일하므로 적중률 자체는 탑승이 좀 더 유의미하게 좋은 편.

W를 사용 할 경우 스킬 자체의 "탑승시 이동 속도 30% 증가" 와 E에 달려 있는 패시브로 순식간에 상대와 거리를 좁혀
에어본을 선사 한 후 이어 Q와 연계하여 2초 가까운 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 수 있으며
궁 에어본 까지 포함하면 3.75초라는 시간 동안 한 명을 묶어 둘 수 있음.

다만 역시 돌진기나 이동기가 아니라 뚜벅이의 스킬이므로

달려 가는 동안 각종 CC에 취약하여 타겟팅이기도 하고 적중시 렐이 돌진 하면서 뒤로 넘긴다. 라는 설정이라
괜히 타워 다이브가 될 수도 있음

가급적이면 적에게 판단 할 시간을 안 주기 위해 플이나 E와 함께 기습적으로 사용하는걸 추천 함.

 

2-3) W 총평

사실상 W는 렐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진입기, 돌진기에 해당함.

적중시에는 롤에서 가장 강력한 CC기인 에어본을 부여하며 자체 스킬로 렐의 몸과 이동속도 버프를 검.

주로 공격적인 측면과 수비적인 측면에 있어 렐의 한타에서 존재감을 뛰어나게 해주는데


공격적인 측면 

- 빠르게 돌진하며 진입하는 스킬이라 상대가 반응하기도 전에 이니시에이팅
- 순식간에 적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진입하며 궁과 연계하여 진형을 붕괴시켜 버릴 수 있음


수비적인 측면

- 붕괴를 통한 벽넘기, 보호막을 사용한 생존기, 탑승시 빠른 이속을 사용한 탈출기 용도.
- W 붕괴 보호막을 통한 후교전 상황에서 역 이니시 용으로도 사용 가능

여러모로 렐 스킬 중 가장 중요한 스킬 이라 할 수 있음.

특히나 승이던, 붕괴던 빗나갔을때의 리스크는 답이 없는 수준이므로 각을 정말 잘 재야 함.

 

 

W 정보 요약 

1. W 붕괴 구역 범위는 착지시, 돌진시 두 개로 나눠지게 됨 

2. W를 함부로 사용하면 적 CC기(그랩, 밀어내기 등) 에 의해 끊길 위험이 존재

3. W : 붕괴로 만들어진 보호막은 모두 사용되거나 다시 탑승하기 전까지는 유지 되며 나머지 버프들 역시 탑승까지 유지

4. W : 탑승 은 순간적인 속도가 붙어 기습하기에 매우 좋고 리스크는 오히려 붕괴보다 적은 핀포인트 에어본.

5. W: 붕괴 사용 도중에 R를 사용 할 수 있음 

 
 

4) E에 대해서

1. 기본 패시브 -  말에 탄 탑승 상태일때 이속이 증가, 전투중에는 증가량이 반토막
2. 사용 시 3초 동안 아군 1명과 함께 이동속도가 스킬 레벨에 따라 최대 20% 증가, 아군이나 적을 향할때는 두 배로 증가 함 
3. 다음 공격 혹은 Q는 대상의 최대체력에 비례하는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힘


사실상 리워크 되면서 유일하게 바뀐 스킬이라고 볼 수 있음.

단순하게 설명하면 같은 팀 1명과 같이 사용 할 수 있는 "슈렐리아" 라고 보면 편함.

▲ 갑자기 벌어진 교전에 아군과 함께 E를 사용하여 빠르게 합류 하는 장면

위 장면을 보면 꽤 멀리 있었으나 E를 같이 받은 사미라와 함께 교전에 합류하여 마이를 구해내고 역으로 킬을 냄.

이때 증가된 이동속도를 보면 적에게 돌진 하고 있으니 12%(스킬 2렙)의 두 배인 24%가 증가 된 상태이며
렐 한정으로 E 패시브 까지 받으면 약 +12~24 까지 이속이 증가하여
교전 장소까지 상당히 빠르게 합류 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음.

또한 이후 징크스에게 평타를 칠때 징크스의 아래쪽에 폭발 모션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E의 추가 데미지가 들어간 모습임.

▲ 딸피인 오공을 추격하는 사미라에게 E를 걸어 좀 더 추격을 유용하게 하는 모습.


E를 걸기 전에는 오공과 사미라의 좁아지지 않던 범위가 
렐이 플을 써서 E를 걸어 주자 상당히 유의미하게 좁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음.

과거에는 E 스킬이 연계 스킬이라 타릭 처럼 반드시 한명을 연결 해야 해서
해당 스킬이 정글을 갈 수 없는 이유가 되었으나 

이제는 E 스킬에 붙은 추가 데미지는 정글 몹 한정으로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어
렐 정글의 강타싸움에도 사용 할 수 있는 스킬이 되었음.


주로 사용 하는 곳은

- 아군 원딜에게 사용하여 도망치게 하거나, 렐이 선진입 후 빠른 진입 용도
- 갱 온 정글에게 사용하여 좀 더 빠른 갱 호응 용도
- 렐이 Q나 W로 이니시를 걸기 위해 적과 빠르게 거리를 좁히는 용도

룰루의 E나 작은 슈렐을 하나 내장하고 있다고 생각 하는게 좋을 정도로 여러 상황에서 쓸 수 있음.

- 대상을 지정하지 않을 시 : 주위에 가장 가까운 아군이 버프를 받음 / 혹은 혼자인 경우 혼자만 받음
- 대상을 지정 시 : 해당 아군과 함께 이속이 빨라지게 됨.

물론 렐 혼자만 사용하는것도 가능한 이동속도 스킬.


E 정보 요약 

1. 아군 한 명과 같이 쓸 수 있는 이속을 증가시켜주는 작은 슈렐리아임.
2. W가 탑승일때 이속을 부여하는 패시브가 달려 있음
3. 사용 후 다음 Q나 기본 공격에 체력 비례 추가데미지가 붙고 정글몹 상대로는 준 강타 급으로 더 붙음.
4. 대상을 지정 하지 않을 시 가장 가까운 아군에게 사용 됨



4) R에 대해서

1. 적당히 큰 범위를 일으켜  적을 렐 쪽으로 처음 잡아 당긴 후 2초 동안 지속적으로 끌어 당김.


설명 끝.

리워크 전과 큰 변화가 없는 아주 심플한 스킬임.
무언가 더 추가 되는것도 아니고 추가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딱 끌어당김 이게 다임.
생각보다 높은 계수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렐에게는 무용지물에 가까움.

▲ 갱 온 에코와 더불어 봇 듀오까지 끌어 당기며 사미라 궁 각을 예쁘게 내주는 장면

 

위 짤은 R의 판정을 설명 하기 위해 가져온 건데 

범위 자체나 동작하는 메커니즘만 본다면 다이애나의 궁이나 오리아나의 궁과 매우 비슷함.

특히 다이애나의 궁 처럼 반드시 "진입" 후 쓰는게 효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그랩으로 끌려가지 않는 이상 왠만하면 W로 진입 하면서, 진입 후에 연계해서 쓰는 경우가 보통임.

 

Video Player
판정의 순서를 보면

1. 궁을 쓴 직후에는 범위 내의 있는 적들을 에어본을 통해 한 번 렐 쪽으로 모은 후(잡아 당김)
2. 0.25초 마다 렐에게 이동시키는 디버프(끌어당김)을 부여함 

즉 들어오게 되면 2초 동안은 무조건 약한 속박이 걸린다고 생각하면 편함

 

 

'속박' 이 아니라 '약한 속박' 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 범위에 갇혀 있던 트타가 로켓 점프로 탈출 한 직후에는 끌어 당겨 지지 않음
- 스턴을 맞고 렐이 근처로 다가가자 다시 끌려 옴.

실제로 이동기를 봉인하는게 아니라 렐에게 다가오게 하는 디버프 이기 때문에
이즈의 비전이동트타의 로켓점프루시안의 대쉬, 자르반의 깃창 등 이동기로는 이 스킬에서 탈출이 가능함.

물론 점멸로도 탈출이 가능


어쨌든 강제 이동을 시키는 스킬이므로 카타리나의 R, 누누의 R , 마이의 E 같이
정신집중 판정이 있는 스킬들을 끊어버릴 수 있는 소소한 장점이 있음.


R 정보 요약 
 

1. 넓은 범위를 한번 에어본으로 끌어오고 -> 이후 2초 동안 0.25초 마다 렐에게 이동 디버프를 부여 하여 자기에게 끌어 당김

2. 첫 에어본 이후는 하드 CC기가 아니기에 점멸, 점프, 구르기 등 이동기를 사용하여 범위를 빠져나가는 것이 가능.

3. W를 사용하는 도중 R 사용이 가능하여 점프 이후 궁으로 연계 하는 것이 가능함.

4. 계수가 무지막지하게 붙어 있으니 사일러스에게 뺏기면 아픔...



5) 스킬 사용법에 대해서

사실 이건 사람마다 다를테니 매우 주관적인 내 기준으로 이야기 하려 함

 

1. E(전속력) - Q(파열의 일격) - W(붕괴)R(자기폭풍)

▲ 도망치는 블츠에게 Q를 찔러 기절 시킨 후 안정적으로 W를 적중 시키는 장면


- W 단독은 적중률이 매우 낮음
-> E 속도 증가 후 Q 범위 안의 적을 기절
-> 이후 확정적으로 W를 적중시켜 연계

W 단독 사용으로는 적중률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에서 주로 단일 적에 대해서 쓰는 방법인데 

반드시 일점사 해서 녹여야 하는 적을 카이팅 하거나 
적 하나를 붙잡고 이어지는 적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광역 R을 쓴다는 개념으로 사용함 

사실상 Q를 맞는 순간 W가 확정이고 W가 확정이면 R까지 확정이라는 점에서 라인전에서 자주 사용 할 수 있음

 


2. E(전속력) - W(붕괴) R(자기 폭풍) - Q(파열의 일격)

▲ 타워 앞에 모여 있는 적들에게 플 W-R-Q로 진입하여 진형을 붕괴시키는 장면

 

단순히 위와 순서만 달라졌지만 실제로 사용 방법은 조금 다름

위쪽의 Q를 먼저 쓰는 사용 방법이 단일 적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서 쓴다면 

이건 빠르게 진입해서 여러명이 있는 적의 진영을 한번에 붕괴 시키기 위해서 쓰는 용도임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W를 사용 중에 R이 사용 된다는 점을 사용 함

- W로 진입하는 동시에 R로 끌어 당겨 1차 에어본 을 통하여 적을 무력화 시키며 렐에게 모음
-> 확정적으로 끌어 온 적을 W로 착지하며 2차 에어본 및 R의 끌어당김 디버프
-> 모여 있는 적에게 Q를 찔러 스턴까지 먹여줌

R 1초 에어본 (2초 끌어당김) , W 1초 에어본 , Q 0.75초 스턴

으로 최대 3초 가까운 시간 동안 최대 5명의 적을 아무것도 못하게 묶어 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라인전에서 망했더라도 렐이 WR만 잘 써도 한타때는 최소 1인분을 해줄 수 있는 이유가 됨.



3. 플 -> E(전속력) - W(붕괴) R(자기 폭풍) - Q(파열의 일격)

▲ 거리 짧은 조합이라 안심하고 타워를 치러 오는 적에게 플 W R Q로 킬을 따내는 모습

 

플이 있는 렐이 그 누구보다 자신감으로 똘똘 뭉칠 수 있는 이유.

2. 에서 설명한 콤보 하기 전 플로 먼저 진입 한 후 반응을 하기도 전에 WRQ를 먹이며 기습적으로 밥상을 차릴 수 있음.
덕분에 궁이 없는 5렙 까지는 "와 렐붕이다!" 하고 두들겨 패다가
6렙 부터 궁과 플이 있는 렐에게 역으로 "와 딜붕이다"를 당하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봐 왔음

위에서 보는 것 처럼 상당히 먼 거리를 순식간에 진입 하면서 모든 스킬을 때려 박을 수 있기 때문에 
플이 있고 없고에 따라 렐의 WRQ는 적중률이 몇 배나 차이가 나게 됨 

다만 W를 쓰면서 플을 쓰는건 안되기 때문에 적당히 플-> W로 사용 하는걸 권장함.

 

 

6) 그 외의 이야깃거리.


Q : 주로 궁합이 잘 맞는 챔프가 있음?

- 널리 잘 알려진것 처럼 사미라의 스킬셋과 궁합 상 최상의 조합이라고 생각함.
렐의 Q, W 에 사미라 패시브로 호응이 되고 렐의 R으로 한가운데 모으면 사미라의 궁각이 너무 예쁘게 잡힘

- 그 외에는 같이 합류 할 수 있는 원딜, 폭딜을 가진 원딜 들이 꽤 선호됨.
비슷한 궁 스킬을 가진 닐라, 궁으로 같이 진입이 가능한 카이사, 로켓 점프로 진입 후 싸울 수 있는 트타.

- 반면에  멀리서 지속적으로 라인전을 끌어 가야 하는 이즈, 진, 케틀 같은 챔프들과는 안 어울리고
특히 베인은 폭딜은 있으나 선고 떄문에 상대로 만나나 같은 팀으로 만나나 제일 안 맞는 챔프 중 하나.

- 다른 챔피언으로는 생각보다 야스오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음
선 진입 해서 에어본으로 잡아 놓으면 렐이 후속 CC기를 확정적으로 걸거나
렐 W에도 R 에도 에어본 판정이 있는 관계로 교전시 야스오의 R로 확실하게 같이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

 

Q : 라인전에서 상대하기 껄끄러운 챔프가 있음?

- 가끔 보이는 돌진 막는 서폿 뽀삐, 대공망을 깔아두는 자이라, 딩거,
밀쳐내기가 있는 쓰레쉬, 진입해도 쿨 짧은 Q 으로 후속 연계가 힘든 레오나,
그 중 가장 힘든건 잔나. 진입해도 Q 에어본, 잘 묶으려고 해도 R 로 모든걸 없애버리는 하드 카운터

- 딜포터들은 궁극기 까지 참다가 위의 짤 처럼 타워에서 기습적으로 킬을 먹거나
아니면 아예 딜포터가 딜을 넣기 전에 일점사로 원딜과 없애 버리면 생각보다 상대 할만 함.

- 원딜 중에서는 이동기가 있더라도 R의 끌어 당김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베인의 경우 선고로 들어오는 렐을 무력화 시킬 수 있으므로 잘하는 베인 만나면 꽤 힘듬

 

Q : 그 외 신경 써야 할 점 있음?

-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W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므로 상당히 각을 잘 잡아야 하고
서폿 렐 특성상 CC기는 넘쳐나지만(에어본이 3개, 스턴이 1개, 약 속박이 1개)
본인이 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니 팀원 의존도가 상당히 높음.

- 말을 탈때와 내릴때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말을 타고만 있는다던가 내리고만 있는다던가 하는것 보다
적당히 상황에 맞춰 자세를 바꿔주며 준비하는게 나음.

- 내려서 걸어다닐때는 공속이 일반 챔피언들 보다 빠른 편에 속하니 와드를 지울때라던지는 내린 상태로 치는게 나음

 

 

7) 마치며.

아무튼 정리하자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상당히 정직한 챔프였고 
리워크 이후에도 짤짤이가 아니라 레오나 마냥 들어가는 순간 모든걸 해결하고 죽든지 죽이든지 해야 해야함.

리워크 이전에는 아군도 신경쓰면서 W 의존도가 80% 넘게 있었다고 치면
이제는 Q에도 스턴이 생겨서 W 의존도가 50% 미만으로 줄어 든게 가장 마음에 들었음.

 

다른 교전이나 Q 돌진 관련이나 이런것도 짤로 올리고 싶었는데 12개로 제한이 걸리네..

 

위에서 이야기 했듯 저어는 그냥 롤 알 못 일겜 즐겜충이라 자세하게 파고 들어야 하는 수치,

아이템 빌드, 스킬트리, 룬, 특성 그런 부류는 제외

솔직히 일겜충꺼 알아봤자 의미도 없고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 많을테니깐 ㅇㅇ...

배워가면서 하고 있으니 혹시 재미있는 다른 관점이나 틀린거 있으면 나도 배워 가려니까

 

출처 - https://m.fmkorea.com/6851940286

 

(초스압) 리워크 후 사용해보고 쓰는 렐 사용 설명서

나왔을때 렐붕이 써본 느낌 (참고)https://www.fmkorea.com/3259685875리메이크 전 렐 공략(참고)https://www.fmkorea.com/3372025959렐붕이가 출시된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감.그 말은 예전에 글 썼던 아재가 이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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