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저장소/탁구

김택수 선수의 용구와 그립





탁구를 시작하여 처음 1년간 정도는 다른 고성능 러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후에 "스라이버(Sriver)"로 바꾸었습니다. 스피드, 콘트롤이 뛰어나고 좋은 감각을 가진 러버로서 15, 16년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와쯔끼"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전진에서 빠른 탁구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5년 정도 사용하고 나서 더욱 회전이 걸리는 일반 스라이버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소 스폰지가 단단한 것을 선택합니다.

"스라이버 FX"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스폰지가 너무 부드러워서 드라이브는 아주 좋지만 리시브나 보스커트가 높아져 버리는 점이 곤란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스라이버"를 계속 사용합니다.

시합 때는 러버를 하루에 한 장씩 교체합니다. 연습 때에는 1일 3~4시간 연습을 기준으로 4일 정도마다 교체합니다. 대체로 12~16시간 정도 타구한 후에 교체하고 있습니다.

블레이드는 탁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최근까지 "사이프레스-S"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저의 이름이 붙은 히노키 단판의 "김택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약간 단단한 것을 고릅니다. 그것은 스피드가 나오기 때문이며 그밖에 무게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블레이드 자체는 97~99g을 선택합니다만, 전체 중량은 스피드글루를 사용할 때마다 미묘하게 달라집니다(사진을 촬영할 때는 140g). 라켓은 깨지기도 하기 때문에 2, 3년 정도면 바꿉니다.

교체할 때는 타구감이 바뀌기 때문에 처음 얼마간은 익숙해지기가 어렵습니다만 연습에 의하여 점점 익숙해지게 됩니다.

스피드글루는 시합의 30분 전에 바르고 있습니다. 새로운 러버라면 5, 6회 글루잉하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지식저장소 > 탁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핸드롱 기본 설명  (0) 2008.02.14
탁구 강의 사이트  (0) 2007.10.08
탁구의 기본 공부中  (0) 2007.10.01
2007 49회 세계선수권 MS-SF 왕리친 vs 유승민의 경기  (0) 2007.08.20
마린-얀센 탁구강좌  (0) 2007.08.20